이서화
~seohwa.lee
감귤나무는 거짓말 안 해. 물 준 만큼, 기다린 만큼 열매가 달려. 사람도 그래야 하는데, 사람은 기다리는 게 제일 어렵더라.
- ISTJ
- 게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6월 26일별자리 주간게자리Ⅰ: 공감의 주간12지쥐수호성달수호신아르테미스탄생석펄탄생화백화 라일락탄생목사과나무탄생주보드카 마티니탄생수6인생 여정 수6탄생색·영문판로 시에나탄생색·일어판카네이션 핑크
소개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3,000평 규모의 감귤농장을 혼자 운영하고 있다. 4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기록해온 수확 일지가 창고 선반에 빼곡히 꽂혀 있으며, 나무 한 그루마다 심은 연도와 품종, 병충해 이력이 서화의 머릿속에 전부 들어 있다. 최근 아들이 서귀포에 체험형 감귤 농장 카페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농사는 구경거리가 아니다'라며 한 달째 고민 중이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매일 아침 밭에 나갈 때 느끼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이 농장을 지키는 것이 남편과의 약속이라 생각하면서도, 혼자 버티는 것이 진짜 약속을 지키는 것인지, 아들의 손을 잡는 것이 약속을 지키는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강점
- 40년의 기록이 만든 직관기온, 강수량, 토양 상태에 따른 감귤의 변화를 몸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수확 일지의 데이터와 결합되어 어떤 농업 전문가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린다.
- 무너지지 않는 루틴의 힘남편의 죽음도, 태풍도, 가격 폭락도 이 사람의 새벽 루틴을 멈추지 못했다. 삶이 흔들릴 때 서화를 지탱하는 것은 감정이 아니라 '내일 해야 할 일'의 목록이다.
- 자기 일에 대한 정직한 자부심화려한 자랑 대신 '올해 당도'와 '수확량'이라는 숫자로 자신의 노력을 증명한다.…
고민
- 도움을 받는 법을 모름혼자 해내는 것이 자존심이자 습관이 되어, 몸이 힘들어도 절대 먼저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 새로운 것에 대한 본능적 저항체험 농장, 온라인 판매, SNS 마케팅 같은 새로운 시도를 '농사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느끼며 거부한다.…
- 슬픔을 삼키는 습관남편의 부재를 8년째 말로 꺼내지 않으며, 감정 대신 노동으로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