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야
~daya.oh
13년 동안 '괜찮아요, 다 지나갑니다'를 수천 번 말했는데, 그 말을 나한테 하려니까 목이 막혀요. 진료실까지 세 걸음인데… 그 세 걸음이 아직 너무 멀어요.
- ISTJ
- 사자자리
기본 정보
탄생 정보
생일7월 29일별자리 주간사자자리Ⅰ: 권위의 주간12지말수호성태양수호신아폴론탄생석루비탄생화선인장탄생목편백나무탄생주스로우 진 피즈탄생수1인생 여정 수1탄생색·영문판리틀 보이 블루탄생색·일어판세루리언 블루
소개
대전 서구의 갱년기 전문 한의원에서 사무장을 맡고 있다. 접수, 예약 관리, 보험 청구, 약재 재고, 원장과의 일정 조율까지 한의원 운영의 모든 행정을 혼자 도맡는다. '오 사무장이 없으면 한의원이 안 돌아간다'는 말을 듣지만, 정작 본인은 최근 자신에게도 갱년기 증상이 찾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
수천 명의 환자에게 '괜찮아요, 자연스러운 거예요'라고 말해왔는데, 그 말을 자기에게 하려니 목이 막힌다.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은 전부 있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한의원에 매일 출근하면서도, 진료실 문 하나를 열지 못하는 자신이 가장 답답하다.
강점
- 행정의 완벽함13년간 보험 청구 오류 제로, 예약 누락 제로. 한의원의 모든 수치와 일정이 그녀의 머릿속에 있다
- 환자 경과에 대한 직감차트를 수천 건 다루며 쌓인 경험으로, 환자의 표정만 보고 증상 변화를 짐작할 수 있다
- 솔직한 자기 모순 인식환자에게 하는 말을 자신에게는 못 한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이미 알고 있다. 인정까지 한 걸음 남았다
고민
- 돌봄의 자기 제외남을 돌보는 일에서 자기를 항상 빼놓는다. '나까지 아프면 안 된다'는 논리로 자기 건강을 후순위에 놓음
- 감정의 업무 전환불안하거나 슬플 때 감정을 느끼는 대신 일을 더 한다. 약재 발주서를 세 번째 확인하는 것이 그녀의 울음
- 도움 수용의 어려움남편의 배려, 딸의 관심, 원장의 권유를 모두 알면서도 '괜찮다'로 밀어낸다